선도는 - 단전 호흡과 스트레칭을 통해 산소를 호흡하고 온 몸에 보내기 위한 심신 수련법.
호흡이 중요한 이유.
음식은 먹지 않아도 2주 이상 살 수 있고, 물을 마시지 않고도 며칠을 살 수 있지만, 공기를 마시지 못하면 몇분 이내에 죽고 맙니다. 즉, 공기는 모든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 조건입니다. 허파로 들이 마시는 공기의 양은 허파를 적절하게 운동시켜 주어야 유지 혹은 개선할 수 있는데, 매우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운동이 부적절하거나 부족하여 폐의 기능이 후퇴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기는 산소와 질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명 유지에 필요한 것은 산소이지만, 순수한 산소를 마시면 매우 해롭습니다. 우리는 공기 중의 질소로 인해 희석된 산소량을 호흡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기중에는 적절한 양의 수증기가 섞여 있어 우리 몸이 산소를 받아들이기 좋게 해 주는데, 수분이 없는 건조한 산소는 우리 몸이 제대로 받아 들이지 못합니다.
우리 몸에는 약 250-300조개의 적혈구가 있는데, 그것들은 수명이 약 120일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수조개가 넘는 우리 몸의 조직과 장기의 세포들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양의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1초에 250만개의 새로운 적혈구가 새로 생성이 되어져야 하는데, 성인의 경우 이들은 주로 골수에서 생성 이 됩니다.
아랫배를 이용하여 심호흡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두뇌에서 대뇌 모르핀, 세로토닌의 생성이 촉진되면서, 잠을 잘 잘 수 있게 되고, 생각이 명료하게 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산소량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며, 면역계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하여, 온 몸의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심호흡과 스트레칭
그러므로 공기가 맑은 곳 - 특히 산 속이나 큰 폭포수가 있는 곳, 혹은 소나무 숲 속등 음이온이 많은 곳에서 하면, 매우 효율적인 호흡이 됩니다. 그러나 도심의 탁한 공기 속에서 문을 꼭 닫아 놓고 탁해진 공기 속에서 하는 호흡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심 호흡이 건강에 좋은 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무리해서 하게 되면 오히려 화가 될 수 있습 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수련 단체들이 모두 각자 자기 호흡법을 만들어 실시 하고 있는데, 기본이 모두 같은 원리에서 출발하므로 비슷 비슷하지만, 그러나 호흡시에 자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고, 억 지로 하거나 무리한 자세가 되면 오히려 근육이나 장기에 피해가 올 수 있으며, 심페량에도 무리가 올 수 있 으니 잘 정리되고 과학적인 호흡법을 찾아서 조심스럽게 수련해야 합니다.
크게 말하면 호흡을 통해서 근육이나 장기를 이루는 수백조개의 세포들의 생명활동에서 필요한 산소를 공급 하고, 결과물로 나오는 쓰레기인 이산화탄소를 신속하게 배출하는것이지만, 그 과정은 피가 조직에서 허파까 지, 허파에서 조직까지 평생 끊임없이 오가면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해야 하며, 또한 허파에서 피속의 이산화탄소를 버리고 산소를 받기 위해서 극도로 좁은 모세관을 통과해서 피가 공기 자루에 둘러 쌓일 수 있 도록 잘게 잘게 쪼개어지고, 또한 마지막 근육과 조직의 모세관에서는 산소를 내려 놓고 이산화탄소를 받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러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돌리는 - 즉, 생명 유지를 해 주는 기본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심장이 뛰고 허파가 움직이고 피가 도는 그런 에너지 없이, 단지 세포에 산소만 직접 넣어 준다고 되는 것은 아니며, 우리가 모르는 복잡하고 정교한 환경이 조성되고 활동 할 수 있도록, 에너지가 공급되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을 장기가 소화하여 영양분이 흡수하여 에너지로 바꾸겠지만, 음식을 소화하여 에너지로 바 꾸어 주는 에너지 - 즉, 우주가 생성되고 지구가 자전하고 태양 주위를 돌면서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그런 태초의 에너지 속에서 우리가 살 듯이, 우리 몸에도 그런 기본 에너지가 있어야 모든 시스템들이 작동 할 수 있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자동차를 움직이는 에너지는 휘발유에서 나오지만 애초에 시동을 걸어 주는 그 에너지는 밧데리에서 나오듯이, 우리는 밧데리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선도에서는 이 에너지를 우 주의 氣라고 합니다.
그래서 호흡을 통하여 산소만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氣를 같이 가져 오는데, ( 예로 부터 호흡하는 것 을 空氣를 마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가져 온 氣를 우리 몸의 단전에서 잘 다듬어서 온 몸의 활동력의 에너지 로 바꾸어 공급하여 주는 것이 단전 호흡입니다. 단전호흡을 더욱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모두 500여가지 이 상의 스트레칭 돋작들을 나누어 온 몸의 근육과 장기들을 골고루 잘 단련하게 한 것이 선도의 원리입니다.
결론적으로 선도 수련을 하는 것은 단전호흡을 통해서 우주에서 음이온과 양이온이 혼합 된, 공기를 마시고, 그 공기 속의 산소를 피가 온 몸의 구석 구석까지 잘 공급되도록 스트레칭을 해 주면, 그 과정에서, 단전에 氣 를 축적하여 우리 생명 유지의 에너지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말 중에서 氣가 들어간 단어들은 수수 백개가 넘는데 그 만큼 우리 선조들은 氣를 중요하게 생각 했습니다. (기가 막혀.. 기진맥진, 활기, 생기, 기운차려, 오기, 살기, 정기, 객기, 부기 등 ... ) 학자에 따라서는 세로토닌, 대뇌 모르핀, 부교감신경, 좌뇌, 우뇌, 음이온등 다양한 학설과 이론을 내어 놓고 있 지만, 모두가 같은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이 글의 전반 부분은 Jethro Kloss 가 쓴 Back to Eden 이란 책에서 옮겼으며, 뒷 부분은 이 사이트 제작자가 썼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