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역사의 간략한 소개

선도의 옛 이름은 "밝" 혹은 "밝달법"입니다. 

빙하시대 말기 무렵, 한 무리의 사람들이 따스하고 풍요로운 삶을 줄 수 있는 지역, 태양이 떠 오르는 동쪽으로 이동하였다고 봅니다.

그들은 서서히 막강한 태양의 에너지를 온 몸으로 더 많이 받아 들이는 수련을 시작하였으며,  이렇게 하여 밝달법이 탄생하게 되었고,  태양을 향해 서서 온 몸의 자세를 변화 시키면서 신체의 모든 곳으로 태양 에너지를 보내고자 하였습니다.  이렇게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 들이는 수련법은, 뒷날 사람들이 산으로 들어가서 그 수련법에 하나씩 둘씩 더하고 체계화 하여 선도로 발전 시키게 되었습니다.   

선도에 대한 옛 기록 문헌은 아직 발견된 것이 없으며, 오직 스승이 제자에게 가르침을 통해서, 그리고 그들의 입에서 입으로만 전승되어 올 따름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선도의 대가 끊어 져 버렸던 것으로 생각 되었던 선도의 맥을 이어 새로 부활시키었던 사람은,  백두산에서 거주하였던 천기도인이었으며,  초기의 밝달법이 그에 이르기 까지는 무려 9,700년의 세월이 흐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고대 사람들은 무당 같은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하여, 하늘과 더 가까운 곳에서 영감을 통하기 위해  높은 산으로 들어가곤 했었습니다.  그들은 하늘에 있는 태양과 달, 별들은 우주 만물의 생명을 물려 받은 것으로 생각했고,  높은 산에 올라가면 그 만큼 그들이 태양과 달과 별에 더 가까와 지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수련은 주로 숨쉬기에 맞춰져 있었는데, 왜냐하면 그들과 태양, 달, 별을 이어주는 것은 공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더 많은 공기를 들이 마시면서 조화롭고 편안함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조금씩 피부로도 숨 쉬는 것을 배우기 시작했고, 들이마신 기를 운기하기 시작했으며, 궁극적으로 전체의 깨달음과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깨우침과 가르침은 오로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준비가 되어있는 그들의 제자들에게만 비밀스럽게 구전되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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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는 고대 한인들이 많이 살았던 아시아 북부 지방에서 세력을 떨치고 있었는데, 그 뒤로 불교 세력이나 기타 종교적 세력들이 창궐하면서 밀려서 한반도 쪽으로 내려 오게 되었습니다. 선도가 한창 번성할 때는 모든 나라의 왕들, 학자들, 정치가들 그리고 군인들 조차도 모두 선도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하였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선도는 차츰 차츰 약화되어 갔고 사람들은 육체와 정신을 수련하기 위해서 고통스런 행공을 하기를 거부하였습니다. 수련 제자들이 줄어들게 되자 결국 스승들은 설 자리를 잃고 산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이로서 인간 세상에서 선도의 자취는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1967년 선도의 대선사이신 청산선사께서 드디어 산에서 내려 오셔서 20년간 도시에서 기거하시면서 선도를 재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셨습니다.  다음 100년의 계획된 시간표에 따라, 선사께서는 다시 산으로 돌아가셨지만,  가시기 전에 그는  이제 그 가르침을 받은 우리들이 선도의 비밀스럽던 수련법들을 인간 세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널리 풀어 놓을 때가 되었다고 결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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