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려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되어, 두뇌에서 세로토닌을 생성
    해야 한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려면 마음이 밝고 행복하고 편안해야 하며, 복잡한 것을 잊고 
    머리를 가급적 비우고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화를 내거나 우울해 져 있으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것은 이미 익히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마음이 환하게 안정이 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가부좌 자세를 하고 눈을 감고 조용하게 명상을 하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하는데 간접적으로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할 수만 있다면, 직접 부교감신경
    직접  자극할 수 있다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부교감신경총은 척추 끝 부근에 있으며 골반뼈로 안전하게 둘러 쌓여 있는 곳에 있으므로
    가슴이나 배, 팔다리 근육을 움직이는 방법으로는 닿지 않는다. 오직 단전호흡에 의해서만
    물리적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선도는 9,700년 전부터 단전호흡 수련법을 창안하여 다듬어 왔으며, 더불어 마음을 고요
    하게 하는 독특한 방법도 가지고 있다. 즉,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눈을 감고 행공에 들어
    가면 백 뮤직으로 선도음악이 나오는데, 여기에는 독특한 리듬과 박자가 있다.

    초보자는 4박자 주기로 호흡하되, 수련이 쌓여 감에 따라 8박자, 18박자로 점점 늘려간다.
     즉, 호흡숫자가줄어 들어 산소의 흡입량이 줄어 드는데, 이때 피 속에 산화질소 NO의 양이
     늘어나면서 혈관이 팽창되고 그래서 혈압이 내려가게 된다. 만약 무리하게 박자를 늘려서
     호흡 숫자가 줄어들면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들어서 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단계를 밟아 천천히 적응하면서 해야 하며, 선도 음악의 리듬과 박자에 맞춰 자연스럽게
     몸이 적응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호흡법은 단전호흡을 하지 않고, 리듬과 박자도 없이
     단지 깊게 숨쉬기만 하는 요가나 다른 수련 방법에서의 명상보다 월등한 효과를 보인다.

     선도 음악은 명상의 효율을 올려주며, 우리가 명상을 하면서 일어나는 잡념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며, 무엇을 생각하고 상상할지는 수련하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서 다르다.  

     초보자들에게는 어항속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면서 어항을 반복적으로 오가는 의미 없는  
     단순 반복 동작을 생각하게 하는데 그럼으로서 잡념을 잊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수련도 가 쌓이게 되면, 자신의 우주를 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삶의 이치이다.
     그것을 보게 될 때 까지는 상당한 수련이 쌓여야 할 것이다.

     더불어 위에서 이야기 한 단전호흡으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하여 면역계를 활성화 시키는  
     것은 선도만의 독창적인 전통 비법이다.

      선도 수련이 건강에 좋은 것은 이렇게 면역력을 키워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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